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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이야기

인슐린 저항성과 다이어트

by 캐빈의 오두막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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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이 저항한다고?

 

인슐린 저항성은 말 그대로 인슐린에 몸이 저항한다는 뜻이다.

인슐린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것이다.

 

 그러면 인슐린의 기능은 무엇일까?

 

피 속의 포도당 수치를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혈관 속의 포도당을 세포로 이동시킨다.

인슐린의 기능

하지만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세포는 포도당을 받아들이지 않고 혈관 속의 당분의 양이 늘어나게 된다.

 

이것을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한다.

인슐린의 기능, 즉 혈관의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작용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긴 걸까?

그것은 인슐린이 너무 자주 몸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인슐린이 너무 자주 나오니 과부하가 되는 것이고

세포도 당분으로 포화 상태가 되니 더 이상 세포 안에 당분을 넣을 수도 없고 점차로  인슐린의 작용에 둔감해지게 된다.

반면에 몸은 점점 그 기능을 달성하기 위해서 인슐린의 양을 늘리게 된다.

 

그런데 우리 몸은 인슐린의 양이 많이 나오면 지방 저장 모드 상태로 변화한다. 몸은 더욱 살찌게 되고 처리되지 않은 당분은 혈관 속에 머물면서 당뇨병을 생기게 한다.


그럼 왜 인슐린이 자주 나오는 이유는 뭘까?

 

음식의 과잉 섭취와 특히 그중에서도 포도당, 즉 탄수화물의 과잉 섭취에 있다.

섭취한 탄수화물의 양이 많거나 하루 중에 너무 자주 탄수화물 섭취가 자주 있으면

우리 몸은 계속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고 점차로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만다.

 

그러면 앞에 설명한 것처럼 점점 더 많은 인슐린이 생기고 우리 몸은 지방 저장 모드로 바뀌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인슐린 저항성을 막을 수 있을까?

 

첫째, 먹는 양을 줄여야 한다. 즉 소식해야 하는 것이다.

 

둘째 탄수화물의 양을 줄여야 한다. 야채와 좋은 지방, 단백질의 양을 늘리고 대신에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는 탄수화물의 양을 줄여야 한다.

 

셋째, 식사 후 몸을 움직여 잉여된 에너지를 써서 포도당을 써버려야 된다.

 

이 세 가지를 실천한다면 조금씩 인슐린 분비가 안정되고 인슐린 저항성도 개선될 것이다. 몸은 다시 지방을 분해하는 시스템으로 변화하게 되고 다이어트와 함께 건강도 다시 돌아올 것이다.